"엄마 저기 새야!" 조류 관찰대 앞에서 아이가 발을 동동 구르며 외쳤어요. 그러다 데크길 난간 아래를 가리키며 "매미 껍질이다!"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, 몇 걸음 더 걷다가는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무언가를 쫓아가며 "잠자리다!" 하고 또 한 번 발걸음을 멈췄습니다. 안산갈대습지공원은 갈 때마다 아이가 이렇게 새와 나비, 잠자리, 여치를 따라다니며 관찰하느라 즐거워지는 곳이에요. 저희 부부도 그 옆을 함께 걸으며 마음이 저절로 느슨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. 영유아 때부터 지금까지 계절마다 걸어온 순서 그대로, 저희 가족의 안산갈대습지공원 이야기를 남겨봅니다.▲ 사진 1: 푸른 갈대와 수변 조경이 어우러진 안산갈대습지공원 전경목차1. "저기 새야!" 새와 곤충을 쫓아다니는 조류 관찰대2. 물을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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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5. 22. 10:3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