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원시인이 된 아이, 방망이 들고 신나게 웃던 순간원시인 옷을 입혀주자마자 아이가 나무 방망이를 양손으로 꽉 쥐었습니다. 아빠 옆에 서서 "엄마 나 봐?" 하고 외치던 그 표정이, 사실 이번 시흥오이도박물관 나들이에서 제일 오래 남은 장면입니다. 저는 그 표정을 놓칠까 봐 계속 카메라를 들고 있었고, 옆에 계시던 직원분은 화면에 뜬 사진을 원하면 이메일로 무료로 보내주신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. 덕분에 그날의 표정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.대부도로 가는 길목, 서해안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패총 유적 위에 세워진 이 박물관에서 아이와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낀 것들을 순서대로 남겨봅니다.목차1. 원시인이 되어본 어린이체험실2. 아이가 먼저 들어가자고 한 움집3. 포기 안 하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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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5. 29. 19: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