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말하면, 저는 화랑유원지를 처음 갔을 때 이렇게 넓을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. 63만여 ㎡에 달하는 면적에 호수, 잔디광장, 인라인스케이트장, 캠핑장, 그리고 경기도미술관까지 한데 모여 있는 곳입니다(출처: 안산시 관광정보). 도심 속 공원이라고 가볍게 봤다가 반나절이 훌쩍 지나버렸고, 아이는 집에 가기 싫다며 더 놀자고 졸랐습니다. 자연 쉼터: 호수와 녹음이 만들어내는 풍경화랑유원지의 중심은 단연 화랑호수입니다. 잔잔한 수면 위로 하늘이 통째로 내려앉는 것 같은 반영(reflection)이 펼쳐지는데, 여기서 반영이란 수면이 거울처럼 주변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현상을 말합니다.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느 각도로 셔터를 눌러도 그림이 나올 정도로 좋은 피사체가 됩니다. 저도 처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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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6. 15. 13:26